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과원, 소상공인 최대 3000만원 한도 내 총사업비 80%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7월17일 19:02

최종수정 : 2024년07월17일 19:02

124개사 선정, 6개 분야 걸쳐...분야별 복수지원 가능하나 시군별 지원분야 달라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경기도 소공인 자생력 강화사업' 참여기업을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 홍보 포스터. [사진=경과원]

이번 사업은 고금리와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11개 시·군이 협력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산업의 근간인 소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과원은 올해 124개사를 선정해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지식재산권 ▲작업환경개선 ▲스마트 공정도입 ▲청년소공인 아이템개발지원 등 6개 분야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제품개발 분야에서는 금형 및 목업 제작, 시험·분석, 외주용역, 개발자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홍보·마케팅 분야는 인증 획득, 홈페이지 제작, 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며, 지식재산권 분야에서는 국내외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업환경개선 분야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업장 환경 개선을, 스마트 공정도입 분야에서는 외주용역비와 함께 인력 인건비, 공간 임대료를 지원한다.

청년소공인 아이템개발지원 분야는 도비 전액으로 지원되며, 제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을 포함한다.

분야별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시·군별로 지원분야가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단, 시·군 매칭사업과의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사업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11개 시·군인 가평군, 군포시, 남양주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여주시, 용인시, 포천시, 화성시에 본점 및 사업장을 둔 도시형 소공인이다.

도시형 소공인은 연매출 80~120억원 이하,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지칭하며, 세부 기준은 업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소공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제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도내 소공인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를 희망하는 소공인은 경과원 기업지원 웹사이트www.egbiz.or.kr)에 접속하여 신청자격 확인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소공인지원센터TF팀(031-259-7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ssamdory7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