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극악무도함 밝혀 검찰 독재 종료시키겠다"
"100만 당원의 대중정당으로 나아가야...제7공화국 건설"
[수원=뉴스핌] 지혜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가 20일 "조국혁신당의 시즌2는 더 선명하고 더 강력하게 열릴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극악무도함을 낱낱이 밝혀서 검찰 독재의 말로가 무엇인지 꼭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1차 전국당원대회에서 "조국혁신당을 한 번 더 이끌고자 당대표 유임에 도전한다"며 정견 발표를 했다.
[수원=뉴스핌] 지혜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가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4.07.20 heyjin6700@newspim.com |
그는 "이미 국민으로부터 심리적·정치적 탄핵을 당한 윤석열 정권을 분명히 심판하기 위해 강력한 화력을 구비해야 한다"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싸우는 데 있어서 저 조국이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울 수 있도록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당대표를 한 번 더 맡겨주면 가시밭길을 해치고 오로지 앞으로 전진할 것"이라며 "혁신당은 12명의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이 아니다. 100만 당원이 함께 나아가는 대중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선하고 유능한 정치인 발굴과 영입으로 202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저 조국과 함께 뛰어달라"고 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우리는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전북에서 승리했다. 부산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보다 혁신당이 더 많은 표를 얻었다"며 "공무원의 도시 세종에서도 비례는 조국혁신당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정권 심판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혁신당을 밀어주는 거라고 국민께서 선택하셨다.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혁신당은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 건설에 앞장 서겠다"며 "최저 생계 기준을 넘어서는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해 민생의 근간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당원들의 찬·반 투표로 유임이 결정된다. 조 후보는 지난 3월 당대표로 추대돼 대표직을 수행해 왔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김선민 의원과 원외 인사인 황명필 울산시당위원장,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 등 3명이 등록했다. 최고위원은 주권당원 1인 1표로, 총 2명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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