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소 위원장 "지방선거 승리·이재명과 함께 정권교체 실현하겠다"
21일 대구 엑스코서 민주당 대구당원대회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에 허소 대구중.남구지역위원장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민주당 대구당원대회를 열고 60.34%를 얻은 허소 후보를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허소 위원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겼다.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대구당원대회에서 60.34%의 득표율로 1차에서 과반을 얻어 새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허소 위원장.[사진=뉴스핌DB]2024.07.21 nulcheon@newspim.com |
이번 대구시당위원장 선거에는 박형룡 달성군 지역위원장(기호1번), 허소 중.남구 지역위원장(기호 2번), 서재헌 전 대구시장 선거 후보(기호 3번) 등 총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허소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신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 행정관을 지냈다.
또 3년간 대구시당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대구에서 제21대, 22대 총선에 2차례 출마했다.
제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경선캠프 전략기획본부 정무정세실장과 이재명 당대표 정무 특보를 역임했다.
신임 허소 위원장은 "억강부약, 대동세상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제가 솔선수범 하겠다"며 "당원 중심 대구시당을 건설하고, 2026년 지방선거 승리, 이재명과 함께 정권교체를 실현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허 위원장은 또 "이 척박한 땅에 외롭고 힘들 때도 있지만 우리 가슴속에는 대한민국의 최전선에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더 강한 대구민주당, 시민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