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1일 캠프 프로그램 '아롱다롱! 알록달록! 어린이 공존 캠프'를 신규 운영한다.
어린이공존캠프 포스터 이미지. [사진=경기문화재단] |
참여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름'들에 대해 다양한 정보 매체와 예술 매체를 통해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봄으로써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것으로 기대된다.
'아롱다롱! 알록달록! 어린이 공존 캠프'는 '공존의 가치 이해하기', '갈등 해결하기', '다름에 공감하기'를 목표로, 사고의 범위를 '나'에서 출발해 '우리'를 향해서, 더 나아가 '환경'으로 확장시킨다.
영화 '엘리멘탈'과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서는 공존의 의미와 가치, 바람직한 공존의 모습, 내 안에 공존하는 다양한 감정의 소중함과 다루는 방식에 대해 함께 생각해본다.
그리고 뉴스와 보도사진을 보며 나와 문화배경이 다른 친구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고 세계시민으로서 다문화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갈등 해결 활동과 공존 협력 놀이를 해본다.
경기도박물관 전시 투어 및 교육프로그램에서는 경기도박물관과 협력해 과거 경기인의 삶과 현대인의 삶을 비교해보고 옛 어른들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는 미래의 기후 위기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동·식물과의 공존에 대해 권정민 작가의 그림책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사라진 저녁' 등을 함께 읽어보며 의견을 나눠본다.
'아롱다롱! 알록달록! 어린이 공존 캠프'는 7월 31일 및 8월 7일 총 2회 운영되고, 진행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중식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박물관 입장권은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