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대통령 퇴임하실 때 60% 이상 지지 만들어드리자"
[고양=뉴스핌] 신정인 김가희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대표와 다섯분의 최고위원은 선당후사, 선민후당의 정신으로 나라를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황 위원장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당은 애국심, 애당심, 동지애로 똘똘 뭉쳐 하나 된 사랑의 도가니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7.23 leehs@newspim.com |
황 위원장은 "우리는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하나가 되고 오직 국민만 섬기고 민생 돌보기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며 "기필코 윤석열 정권의 성공을 달성하고 정권을 재창출해 국운을 펼쳐나가자"고 했다.
이어 "기쁜 소식은 우리당은 이제 40% 이상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국민이 지지하는 정당으로 복귀했다"며 "이제부터 우리 당력을 한껏 모아 대통령 지지도를 50% 이상으로 유지해 드려야 하지 않겠냐. 대통령이 퇴임하실 때는 60% 이상 지지로 사랑받는 대통령으로 꼭 만들어 드리자"고 말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선관위원장도 이날 "치열한 경쟁을 해오신 모든 후보님들, 경선 시작을 알렸던 공정경선 서약식을 기억해 주기 바란다"며 "후보들은 승패와 관계없이 결과에 승복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윤석열 정부를 성공으로 이끌기로 서약했다는 것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서약 아래 새로운 지도부가 발표되는 오늘이면 승자도 패자도 없고 오직 윤석열 정부 성공을 만들기 위한 동지만 있다는 것을 명심해달라"며 "2년 후 지방선거 승리부터 이어서 2027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성공해서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굳건한 자유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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