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 없고 전선이 연결된 물체 있어
[경기광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오전 7시 21분쯤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대남풍선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됐다.
24일 오전 7시 21분쯤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대남풍선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초월읍 대쌍령리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 대남풍선 의심 물건이 떨어져 있다는 입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및 경찰 7명과 장비 2대는 현장에 도착해 안전 통제를 하고 물체를 점검했다.
소방당국은 대남풍선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내부에는 오물이 없고 전선이 연결된 물체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안전문자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추정)을 다시 부양, 국민들께서는 낙하물에 주의하시고 풍선 발견 시 접근금지 및 군부대(1338)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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