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6가구를 대상으로 감염병과 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긴급 방역소독을 지원했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방역은 침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실내‧외 소독과 주변 배수구(집수정), 물웅덩이에 유충구제 방역을 실시했다.
침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방역활동 모습[사진=안성시] |
특히 시는 장마가 끝나는 시점부터 집중 잔류분무소독을 추가로 시행해 감염병 예방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해 피해 복구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해서 침수 피해 가구를 추가 발굴하고 하천변 산책로,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마 이후 주택 주변에 빗물이 고인 용기 등에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다"며 "고인 물 비우기 생활화 및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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