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씨티은행,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첫 출발을 지원하는 '함께서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한준 LH사장(왼쪽부터),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
세 기관은 전일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서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함께서기 지원사업'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소형가전, 생활물품 등을 지원하고 주거·금융 생활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부터 2년간 총 8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된다.
협약에 따라 LH는 지원대상 자립준비청년을 선정해 사업을 연결해주고,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운영을 위해 2년간 6억원의 재정적 후원과 교육자료 제작에 참여하며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금 관리 및 사업 운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LH는 기존에 제공해 왔던 주거지원에서 나아가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자립 지원은 물론 더욱 세밀한 생활안정 지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지난 2020년부터 ▲임대주택 등 주거안정 지원 ▲LH입사 가산점 부여 등 취업 지원 등이 포함된 '유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해오고 있다.
최근 5년간 총 6759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해왔으며 지난달에는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교육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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