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국제회의장에서 'LH-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LH-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생협력 간담회 및 구매상담회'에서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구매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LH] |
이번 행사는 LH와 여성경제인협회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한 여러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한준 LH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LH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소개 ▲상생협력 간담회 ▲분야별 구매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LH는 중소기업 제품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부터 생산시설 개선을 위한 '혁신파트너십'과 '스마트공장'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건의한 ▲ 여성중소기업 보호대책 ▲ 공공구매 활성화 등에 대한 면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구매상담회는 ▲건축 ▲기계·전기▲토목·조경 ▲기술마켓·R&D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맞춤형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신규 판로 확보를 희망하는 17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24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LH는 행사장에 'LH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상담 전용 부스'를 마련해 상담을 요청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LH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총 구매(예정) 금액(8조6000억원) 중 약 84%(7조2000억원)를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으로 진정한 동반성장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국민이 원하는 고품질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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