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사단법인 평택시민재단 산하시설인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가 국제표준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재활시설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민단체가 설립·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획득한 이음터 ISO45001 인증서[사진=평택시] |
앞서 재단과 센터는 시설을 이용하는 훈련생(발달장애인)과 근무하는 교사(직원)들에게 안전한 시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의 'ISO45001인증사업' 컨설팅비용을 지원(도비) 받아 추진해 왔다.
특히 이음터는 5인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ISO45001이 시설과, 이용자(발달장애인)와 직원(교사)에게 미치는 영향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민재단 이은우 이사장은 "센터의 교육환경과 훈련의 질을 높이기 위해 훈련 교사 등을 확충해 양질의 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종찬 센터장은 "국제표준 'ISO45001' 인증은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가 안전한 시설 환경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장애인훈련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교육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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