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13일간 진행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럭셔리·크루즈 등 고부가 관광을 주제로 한 '특화 관광 전문 교육'에 참여할 관광통역안내사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변화하는 외국인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통역안내사의 안내·해설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특화 관광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럭셔리·크루즈 '특화 관광 전문 교육' 과정모집 포스터. 2024.7.26 [이미지=한국관광공사] |
다음달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총 75시간으로 럭셔리와 크루즈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하이엔드 전문 여행사, 관련 분야 베테랑 관광통역안내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방한관광 트렌드뿐만 아니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시나리오 작성 실습, 코칭, 시연 발표 등의 실습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모집 기간은 내달 11일까지이며,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보유한 사람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관광교육 통합 누리집 관광e배움터(touredu.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윤석구 관광교육팀장은 "고부가 럭셔리·크루즈 관광객의 방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특화된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통역안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관광공사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K-컬처'를 주제로 운영한 특화 관광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 28명이 수료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