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 마음쉼터'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직장생활, 학업 등으로 주간 상담이 어려운 청·장년을 대상으로 야간 마음건강상담 프로그램 '달밤 마음쉼터'를 운영한다.
달밤 마음쉼터 포스터. [사진=수원시] |
7월 31일을 시작해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장안구청 1층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실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열린다.
야간 상담은 1회기 50분씩 진행된다. 상담사의 판단 혹은 대상자의 요구, 상황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이나 필요한 자원 기관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 정신건강 플랫폼 '마로' 앱과 연계해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로'는 수원시보건소와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가 개발한 국내 최초 멀티 콘텐츠 기반 정신건강관리시스템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031-253-5737, 내선 3)로 문의 후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www.suwonmental.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SCL-90-R(간이 정신 진단검사) 사전 검진 후 상담할 때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며, 추후 필요하면 전화 상담 또는 1~2회기의 추가 방문 상담을 할 수 있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장년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간적 제약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달밤 마음쉼터가 청·장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