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5레인 배정받아... 포포비치 4레인, 판잔러 6레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선우(강원도청)가 예선부터 맞수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와 격돌한다.
26일(현지시간) 발표된 수영 경영 종목 예선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황선우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포포비치, 루크 홉슨(21·미국), 판잔러(19·중국)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과 4조에 편성됐다.
황선우. [사진 = 로이터] |
5레인을 배정받은 황선우는 4레인의 포포비치, 6레인의 판잔러 사이에서 예선을 치른다. 홉슨은 3레인에서 경기한다.
주 종목이 자유형 400m인 김우민(22·강원도청)도 200m 예선에 출전해 2조에서 매슈 리처즈(21·영국) 등과 다툰다.
예선 상위 16명은 29일 오전 3시 46분에 준결승을 벌이고, 준결승을 통과한 8명은 30일 오전 3시 40분에 메달 색깔을 다툰다.
2024년 자유형 200m 기록 순위는 다비드 포포비치(1분43초13·루마니아), 루카스 마르텐스(1분44초14·독일), 리처즈(1분44초69), 황선우와 덩컨 스콧(이상 1분44초75·영국) 순이다. 미국 대표 선발전 1위 홉슨은 1분44초89로 시즌 기록 순위 7위를 달린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