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서 첫 금메달...사격 금·은메달 휩쓸어
수영 김우민, 12년 만에 시상대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한 국가대표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를 향해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저도 마지막 슛오프 한 발까지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며 지켜봤다. 세 선수 모두 올림픽 경험이 없었지만, 어느 대회보다 어렵다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전을 뚫고 올라와 '대한민국 1등이 곧 세계 1등'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라고 썼다.
윤 대통령은 주말 동안 올림픽에서 기쁜 소식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펜싱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 선수가 대한민국에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고, 사격 여자 10미터 공기 권총에서는 오예진, 김예지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며 쾌거를 이뤄냈다. 남자 수영 자유형 400미터에서는 김우민 선수가 우리 수영 선수로는 12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분전에 분전을 거듭하며 땀과 눈물을 쏟고 있는 143명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가 정말 자랑스럽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팀코리아를 힘껏 응원한다"라며 모든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2024년도 제31회 국무회의를 주재,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7.16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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