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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제품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7월29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7월29일 11:00

8~10월까지 3개월간 디지털 마케팅 지원
총 350여개사 선정…8월 12일 접수 마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쳐 수출 확대를 돕기로 했다.

KOTRA는 29일 중견기업을 위한 '4대 산업별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대 산업은 ▲자동차 ▲전기전자 ▲바이오의료 ▲소비재를 일컫는다.

KOTRA가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8.9%의 수출기업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입을 희망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OTRA는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해외 수입 수요를 발굴하고, 인공지능(AI) 툴을 활용해 매칭한 후 검증된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총 350여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기업들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바이코리아(KOTRA 수출지원 플랫폼) 상품 등록과 산업별 테마관 참여 ▲88개국·5057개 글로벌 바이어(매출액 5억 달러 이상) 대상 상품 홍보 ▲페이스북·인스타그램·링크드인 활용 바이어 수요 발굴 ▲KOTRA 빅데이터와 AI 툴을 활용한 기업 매칭 ▲디지털 콘텐츠 제작 ▲84개국·129개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발굴한 바이어와의 화상상담 ▲수출부스터 상담회 참가 등의 지원을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12일까지 KOTR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관묵 KOTRA 수출기업실장은 "중견기업은 국가 수출의 약 18%를 차지하는 수출 선도 기업군"이라며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와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 모집 안내문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7.29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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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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