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트럼프에 출렁인 비트코인, FOMC 앞두고 69K 위로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7월29일 12:48

최종수정 : 2024년07월29일 12: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비트코인 팔지 말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후 12시 4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9% 상승한 6만 9428.17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96% 내린 3344.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연설을 전후로 비트코인 가격은 6만 7000~6만 9000달러 사이에서 변동성을 보였다.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기조 연설 중인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29 kwonjiun@newspim.com

기조 연설자로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초강대국(superpower)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절대 비트코인을 팔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비트코인과 가상자산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또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자신의 행정부 정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비트코인과 가상자산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중국이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가상자산) 채굴과 발행, 제조가 미국 내에서 이뤄지기를 원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연설 직전 6만 9000달러 위로 오르던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연설 후 가파른 매도세를 보였다.

코인데스크는 코인게코 자료를 인용하며 트럼프 연설 중 약 2400만 달러(약 332억 원)어치의 매수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가격 낙폭이 커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29일 아시아 시간대에서 코인 가격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다소 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코인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들도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탈 창립자 앤소니 스카라무치는 지난 주말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금 시가총액을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게코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 암호화폐 시장 참가자의 약 44%가 이번 사이클 중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