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순창군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순창군이 선정한 만 18세~49세 근로청년들을 대상으로 순창군에서 납입금의 두 배를 지원하는 청년정책 사업이다. 이를 통해 모은 종자돈으로 청년들의 재정적 자립 및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전북은행과 단독 협약을 통한 신상품 출시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335명의 청년이 선정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는 594명을 선정했고 지원 대상과 지원액이 대폭 확대돼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가입금액은 월 5만원 또는 15만원으로 가입 시 순창군에서 2년 동안 매월 각 10만원과 30만원을 지원한다. 따라서 15만원씩 적립했을 경우 본인의 적립금 최대 360만원에 순창군 지원 금액인 최대 720만원을 더해 만기 시 1080만원과 전북은행이 제공하는 은행이자 혜택을 받게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 사업을 통해 순창군 청년들의 자산형성 및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기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하며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전북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은행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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