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2024년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제주 출신 첫 금메달리스트인 오예진 선수가 지역사회에 기쁨을 안겼다.
제주 출신 첫 올람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사진=제주시] 2024.07.31 mmspress@newspim.com |
31일 제주시에 따르면 김완근 제주시장이 지난 28일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여자 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 선수(19세, IBK 기업은행)를 축하하며 그녀의 부모님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예진 선수는 이번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3.2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며 제주 체육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종목에서의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오 선수는 2018년 제주 표선중학교 시절 친구를 따라 사격장에 갔다가 재능을 발견해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에는 고교부 9개 대회에서 9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권총 사격의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9일 오예진 선수의 부친과 통화에서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당당히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목에 건 제주의 딸 오예진 선수와 가족에게 제주시 50만 시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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