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는 6일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제2차 사회정책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아동‧청소년 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데이터 연계‧활용'을 주제로 열린다. 토론회에서는 사회정책협력망 국책연구기관들과 함께 영유아, 아동, 청소년 관련 데이터 현황을 살피고, 정책 사각지대 해소와 과학적 정책 수립을 위한 기관 간 데이터 공유‧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교육부 제공] |
토론회의 첫 발제자인 류정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교육부‧여가부‧통계청 등 여러 부처 및 연구기관에서 분절적으로 생산‧관리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데이터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다.
이어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선임 연구위원이 교육기본통계, 보육통계, 유치원 알리미, 보육 통합정보시스템 등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각 생산되고 있는 데이터 현황을 살펴보고,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기관 도입을 뒷받침하기 위한 데이터 구축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황규희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황호숙 통계청 통계등록부과 과장, 임소현 한국교육개발원 선임 연구위원, 김성기 협성대학교 교수 등이 종합 토론을 한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정병익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은 "앞으로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과학적인 아동‧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고, 데이터 칸막이 해소를 위해 관계 부처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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