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임시현, 오늘밤 3관왕 오를까... 안세영·신유빈 '운명의 한일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마 여서정, 2회 연속 메달 도전... 사격 양지인, 25m 권총 결선 치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 양궁 단체전과 혼성 단체를 석권한 임시현(한국체대)이 한국선수단 첫 3관왕에 오를까. 임시현(한국체대)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과 함께 3일 오후 4시 56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특설 무대에서 여자 개인전 16강전을 시작한다. 8강, 4강, 결승까지 하루에 모두 끝난다. 임시현이 개인전마저 우승하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3관왕을 달성한다. 2020 도쿄 올림픽의 양궁 안산에 이어 두 번째 3관왕이다.

양궁 혼성단체에서 우승한 임시현. [사진 = 로이터]

이날은 '낭만 셔틀콕 여제'와 '국민 삐약이'가 차례로 출격한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노리는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오후 3시 30분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전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8강 한일전을 치른다. 상대 전적은 10승13패로 안세영이 조금 열세지만 최근 전적은 안세영이 단연 앞선다.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올림픽 단식 4강에 오른 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은 오후 8시 30분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하야타 히나(일본)와 동메달 결정전에 치른다. 신유빈이 승리하면 탁구 단식에서 20년 만의 메달이다. 한국 탁구는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 유승민(금메달), 여자 김경아(동메달) 이후 메달을 가져오지 못했다. 신유빈은 하야타에게 4전 전패로 약했다. 현지에선 신유빈의 최근 상승 기세를 감안하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한다.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승리한 신유빈. [사진 = 로이터]

한국 여자 체조의 간판 여서정(제천시청)은 오후 11시 20분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리는 도마 결선에 출전해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여서정은 2020 도쿄 올림픽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여자 체조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여서정은 시몬 바일스(미국), 레베카 안드라드(브라질), 북한 안창옥 등과 메달 색깔을 놓고 다툰다. 여서정이 시상대에 서면 남녀를 통틀어 한국 체조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의 새 이정표를 세운다. 남자 안마의 기대주 허웅(제천시청)도 결선에서 깜짝 메달을 노린다.

2023년 기계체조 세계선수권에서 도마 연기를 펼치는 여서정. [사진 = 로이터]

사격 양지인은 오후 4시 30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리는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을 치른다. '올림픽 스타' 김예지가 '통한의 0점' 한 발로 예선에서 떨어진 가운데 양지인은 전체 6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민수와 장국희도 오후 4시 같은 곳에서 사격 남여 스키드 예선을 치른다.

윤지수, 최세빈, 전하영, 전은혜가 나서는 한국 펜싱 대표팀은 오후 8시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서 미국을 상대한다. 개인전에서 메달 확보에는 실패했지만 단체전에서 끈끈한 팀워크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뉴 어펜저스'의 기세를 이으려 한다.

1승 3패를 거둬 8강 진출의 벼랑에 선 여자 핸드볼은 강호 덴마크를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유도대표팀은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도 혼성 단체전 16강전 튀르키예와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월 세계선수권 혼성단체전에서 룰을 숙지하지 못해 실격패 당한 실수를 교훈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으려 한다. '황금세대' 수영대표팀은 오후 7시 40분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수영 경영 남자 400m 혼계영 예선전에 나선다. 총 16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상위 8개국만 결승으로 향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