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일 광주광역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83.6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 합동연설회 직후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두관(왼쪽 부터), 김지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4 leehs@newspim.com |
김두관 후보는 14.56%를 득표했다. 이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얻은 지역 경선 최고 득표율이다.
김 후보는 전날 전북에서도 13.32%를 득표해 호남에서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지수 후보는 1.82%를 득표하며 3위로, 사실상 이전과 순위에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민주당 광주 총 선거인수는 10만2925명으로 이날 온라인 투표자 수는 2만6033명, 참여율은 25.29%로 집계됐다.
이날 투표에 참여하지 못 한 당원은 오는 17~18일 ARS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총 투·개표 결과는 8월 18일 전당대회 당일에 발표된다.
이날 오후엔 전남 나주에서 합동 연설회가 실시되며, 끝나는 대로 전남 득표율과 지역 경선 누적 득표율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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