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발생 최소화 목표…농촌마을 순찰대 등 지속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4일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회의를 열고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광시는 앞으로 7일간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4일 광산구 용곡동 소재 비닐하우스를 찾아 농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무더위 시간대 작업 자제 등 폭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4.08.04 ej7648@newspim.com |
고 행정부시장은 농촌마을 순찰, 재난 예·경보 방송, 재난문자 발송 등을 통한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지시했다.
또한 고령 농업종사자와 배달노동자 등 홀로 일하는 이들에 대한 특별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회의 후 고 행정부시장은 지역 무더위쉼터 등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폭염 안전수칙 준수와 야외 활동 자제를 요청했다.
기상청은 광주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고온이 지속될 것이라 예보했다.
고광안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동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야외에서 일하거나 운동하는 시민들의 상태를 세심히 관찰해 신속히 신고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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