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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향후 6년간 서울·수도권 42만7000호 이상 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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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택지 발굴 및 그린벨트 해제 통해 공급 확대
비아파트 신축매입임대 16만호로 대폭 확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향후 6년간 서울과 수도권에 42만7000호 이상의 주택과 신규 택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4.08.07 yooksa@newspim.com

최 부총리는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21만호 이상을 추가 공급할 것"이라며 "서울 인근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8만호 이상의 신규택지를 발굴해 충분한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택지 발표시까지 서울 그린벨트 전역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수요도 관리한다.

그는 "서울에 인접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의 토지이용 효율화를 통해 2만호 이상을 추가로 공급할 것"이라며 "빌라 등 비아파트를 11만호 이상 신축매입임대로 신속 공급하고, 서울에는 비아파트 공급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제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신·구축을 포함한 비아파트 매입임대 총 규모는 종전 계획 12만호에서 최소 16만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서울‧수도권 지역에 이미 계획된 주택공급분 중 21만7000호를 실수요자에게 최대한 조기에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심 주택공급의 핵심인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재건축·재개발 촉진특례법(가칭)을 제정해 향후 6년간 17만6000호가 착공되도록 할 것"이라며 "재정비 절차를 대폭 통합·간소화해 재건축·재개발 기간을 3년 가량 단축하고, 조합원 취득세 감면, 추가 용적률 부여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내년까지 착공하는 경우, 미분양 발생 시에도 LH가 매입하는 등 수도권에서 4만1000호가 조기 공급되도록 유도한다는 게 정부의 복안이다.

그는 "다음달 1일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예정대로 시행하는 등 DSR 규제를 점진적으로 내실화‧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가계대출 전반에 대해서도 증가 속도와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추가적인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 방안을 조만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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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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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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