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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서 결국... 中 판매상들 베이징현대차 인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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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부진에 딜러들 차인도 거부까지
'재고 해결 인센티브 이행하라' 요구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베이징현대가 중국에서 극도의 영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내 판매 대리상들이 집단으로 회사측에 대해 자동차 인도를 거부하고 재고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연명서를 올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8월 9일 중국 경제 매체 제몐(界面)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중국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후난(湖南)성 대리상들은 베이징현대에 서한을 보내 극심한 재고압박과 경영손실 때문에 2024년 8월 8일 부터 차량인도를 받지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판매 대리상(딜러)들은 베이징현대 측에 기존 재고 처리와 함께 기존 약속과 인센티브 정책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으며 서신에는 9곳 대리상들이 서명하고 직인을 날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몐 신문은 베이징현대측이 현재 이 상황을 인지하고 구체적인 정황 파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후난성의 한 판매 대리상은 제몐 신문에 대해 자금 회수가 어려운 재고가 약 800만 위안(약 16억원)~900만 위안에 이른다며 이런 재고 문제로 자금이 묶이면서 재고 관리 비용이 치솟아 극심한 재정 압박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판매 대리상은 한달 평균 판매량이 약 10대이지만 베이징현대의 판매 인센티브 정책에 따라 월 10대~30대를 인도 받는데 이런 방식에 따라 재고가 늘어나고 이윤 공간도 점점 협소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서부 내륙 쓰촨성 성 수도인 청두시 상업 중심 거리의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현대차가 SUV 차량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사진= 2023년 1월 뉴스핌 촬영.      2024.08.09 chk@newspim.com

제몐 신문은 후난성 베이징현대 대리상 가운데 재고가 가장 많은 업체의 경우 총 재고가 이미 100여대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이러다 보니 판매시 대당 5000위안(약 100만원)~ 1만 5천위안(약 300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으며 특히 주종인 아반테 차종의 손실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대리상들은 베이징현대차가 지역(성시)간 판매 정책에서 난맥상을 보여왔고, 시장 가격의 컨트롤 능력도 부재한 상황이었다며 이로인해 현대차 판매 가격이 시장에서 극도의 혼란상을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현대차그룹 중국 합작 법인인 베이징현대는 2016년만해도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을 정도로 중국시장에서 승승장구했지만 중국 국산차 굴기가 전면화하면서 가성비에 밀려 중국에서 극도의 영업난을 겪어왔다.

2023년 베이징현대의 중국 시장 전체 판매량은 25만 7000대로 감소했으며 2024년에는 상반기 판매량이 약 10만대에 그칠 정도로 현대차의 중국 영업은 계속해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제몐 신문은 그러나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와는 달리 다른 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2023년 글로벌 영업에서 총 730만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 세계 3위로 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대그룹이 중국 시장 영업전략과 관련해 라인업을 13개에서 8개 모델로 간소화하고, 앞으로 SUV와 제네시스 럭셔리 브랜드 모델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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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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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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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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