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오는 16일 공고한다.
12일 시는 브리핑을 열고 지역통합과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행정타운 건립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2024.08.12 krg0404@newspim.com |
평택시 행정타운 건립사업은 평택시청과 시의회 조성을 골자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6부지에 건립된다.
대지면적은 8만3521㎡, 건축연면적 5만 528㎡ 규모로 총 3462억여원이 투입된다.
시는 신청사 건립을 통해 기존 시청사의 노후화와 주차 및 업무시설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해 쾌적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00만 인구를 대비해 업무 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외 모든 건축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입찰 방식으로 이번 공모를 진행하기로 하고 투명한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전을 통해 행정타운은 평택의 미래 비전을 담으면서도 도시공간을 혁신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라며 "행정타운 건립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은 오는 11월 28일 발표되며, 시는 설계에 따라 내년에 행정타운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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