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중동

속보

더보기

중동 확전 방지 외교전 치열..."이란 전면전 피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혁파·보수파 갈등으로 보복 수위 결정 지체
여러 방향에서 다양한 형태로 공격할 듯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이란이 수일 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는 미국 정보기관의 첩보가 나온 후 중동 확전을 막기 위한 외교전이 펼쳐지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동맹국 정상들과 확전 방지와 가자 정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말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모사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에게 직접 확전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4월보다 훨씬 큰 공격에 대비,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에 식량과 식수를 비축하도록 하고 도시마다 긴급 구호팀을 배치해놓았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주 "방어는 물론 공격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12일 최고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미국은 유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잠수함과 전투기를 중동 지역에 추가 배치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방어망을 뚫기에 충분할 만큼 많은 미사일을 한꺼번에 발사하거나 탐지와 요격이 힘들도록 다수의 드론을 저고도로 한꺼번에 날려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란은 여러 방향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마스, 헤즈볼라, 예멘 내 후티 반군 등 지원 세력을 동원해 북부 이스라엘과 홍해에 가까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지난 4월 300기의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했으나 미국 등 동맹국이 제공한 방공망으로 거의 전부 무력화됐다. 네게브 사막의 이스라엘 공군 기지에 경미한 손상을 주고 7살 소녀가 중상을 입은 것이 전부였는데,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할 것이 분명하다.

테헤란에서 이스마일 하니예 하마스 지도자가 암살된 후 이란이 보복 응징을 천명하고도 2주 동안 뜸을 들인 이유는 중동 확전을 방지하면서도 최고 지도자가 명령한 응징을 수행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기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전문가들을 인용해 분석했다.

현재 이란의 입장은 외무부 대변인이 잘 대변하고 있다. "이스라엘을 응징하는 게 필요하지만 이란은 지역 분쟁 확산은 원치 않는다"는 것.

이란은 테헤란 중심부에서 벌어진 하마스 지도자 암살을 그냥 넘어갈 수가 없고 그렇다고 막강한 이스라엘과 전면전을 하기에는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진퇴양난에 빠져있다. 이란은 또 신정부가 구성된 지 얼마 안 돼 대응 방안 결정이 느릴 수밖에 없다.

신정부 내각 임명을 놓고 벌써부터 개혁파와 보수파 간 파열음이 나고 있다. 페제시키안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전 이란 외무장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부통령이 11일 전격 사임한 것이 이를 반증한다. 자리프 부통령은 인스타그램에서 사퇴 이유로 "국민이 기대하는 국내 개혁을 할 수 없음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시위대, 여성, 반체제 인사 탄압 전력이 있는 보수파를 핵심 요직인 내무장관과 정보 장관 후보로 임명하면서 개혁파가 반발하고 있다. 개혁파와 보수파 간 갈등이 이란의 보복 응징 수위 결정을 어렵게 하는 한 가지 요인으로 꼽힌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서방의 경제 제재 효과를 완화시키고 이란의 국제적 고립을 막고 서방과의 대화의 문을 열어두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징적 효과가 큰 군사적 대응은 확전의 위험이 따르고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을 유발할 위험성이 높으며 이란이 확전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장기에서처럼 "장군"을 불렀으나 이란이 아직 "멍군"으로 대응하지 않은 상황으로 이란의 의도를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 돔'이 가자지구에서 남부 도시 아슈켈론으로 날아온 로켓을 요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