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이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15일 KGM에 따르면 정부의 권고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는 물론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 CI[사진=KGM] |
하지만 KGM은 배터리 정보 공개와 관련해 이미 지난 2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행에 앞서 국내 최초로 2023년 9월 토레스 EVX 출시 시점부터 배터리 제조사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해 왔다.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정보는 KGM 홈페이지 및 자동차 리콜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은 대상 고객에 개별 통보해 진행키로 했다.
KGM 관계자는 "실용적이며 창의적인 제품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이라는 제품개발 비전을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기차 및 배터리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이러한 KGM의 고객 안전 중심의 개발방향을 통해 전기차 안전성을 강화하고 전기차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GM은 완속 충전기 화재예방을 위해 완성차 업계로는 유일하게 정부 출연 기관과 협력해 배터리 정보제공이 가능한 차량 BMS 및 EVCC(EV Communication Controller)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난 7월말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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