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입후보...92.97% 찬성율로 당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서울시당위원장에 재선의 장경태 의원(서울 동대문을)이 17일 선출됐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정기당원대회에서 9만1762명 투표자 중 92.97% 찬성을 받아 서울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07 leehs@newspim.com |
장 의원은 당선 직후 수락연설에서 "더 준비해서 지방선거 압승하는 서울시당을 만들겠다"며 "미리 준비하고 득점해서 미리 이겨놓고 지방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승리 없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느냐"며 "서울시당이 무능한 정권과 무기력한 시정을 종식시켜야 할 최전선에 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출되는 서울시당위원장이 2026년 실시되는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번 경선에는 장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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