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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도전에 맞설 준비가 돼있어...인태지역 평화 유지"

기사입력 : 2024년08월18일 09:33

최종수정 : 2024년08월18일 15:03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 공동성명
"北 사이버 범죄 대응 활동 진전" 평가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한미일 정상은 북핵 대응 공조 등을 골자로 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18일 공동성명을 내고 3국 협력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공동성명에서 3국 정상은 지난 1년 간 한미일 협력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와 진전 상황들을 점검하고 향후 안보·경제·기술·인적 유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또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의 자금줄로 떠오른 국제전산망 해킹 등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한미일 사이버 협력 실무그룹'이 진전을 이뤘다면서 3국 협력의 성과를 축하했다.

3국 정상은 특히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다짐하며,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이어나가면서, 세계의 가장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3국 협력이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며, 번영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해 8월 19일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 모여 3국 정상회의를 가진 바 있다.

대통령실은 "3국 정상은 이번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의 역사적 중요성과 한미일 협력에 대한 3국의 굳건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앞으로도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한미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번 3국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서는 미국과 일본의 국내 정치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미 대선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가 끝나는 11월 이후 열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대통령실]2024.08.18 dedanhi@newspim.com

다음은 공동성명 한영 전문.

[한글판]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 한미일 정상 공동성명

우리 대한민국, 미합중국, 일본국 정상은 우리의 역사적인 정상회의 이후 1년간 3국 협력에서 이루어진 대단한 진전들을 기념한다.

한미일 정상회의의 정신은 우리를 계속 고취시키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우리가 수립한 원칙은 우리의 전례 없는 협력의 로드맵이 되고 있다. 우리는 지역과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진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공동의 이익과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도전, 도발과 위협에 있어 우리의 협의에 대한 공약을 지켜나간다.

우리는 3국 간에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으로 연결된 안보 협력을 제고하고, 공동의 경제적·기술적 우선순위를 더욱 일치시켜 나가며, 글로벌 보건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공조를 증진하고, 견고한 인적 유대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

지난 1년간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우선순위에 대한 긴밀한 협의와 공조를 통해 이러한 공동의 목표들에 대한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우리는 3국 간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 최초 시행, 새로운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서명, 북한의 사이버 범죄 및 여타 불법적 수단을 통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자금원 마련 시도 대응에 초점을 둔 3국 실무그룹이 이루어낸 진전을 비롯한 3국 협력의 성과를 축하한다.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을 다짐하며,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이어나가면서, 세계의 가장 거대한 도전들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 미합중국, 일본국의 협력이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며, 번영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

[영문판]

Joint Leaders' Statement on the Anniversary of the Trilateral Leaders' Summit at Camp David

We, the leaders of Japan, the Republic of Korea (ROK), and the United States (U.S.), commemorate the tremendous progress in our trilateral cooperation in the year since our historic summit. The spirit of the Trilateral Leaders' Summit continues to inspire us, and the principles we established at Camp David serve as a roadmap for our unparalleled cooperation. We are working together to achieve our shared goals of advancing security and prosperity for the region and the world.

We stand by our commitment to consult on regional challenges, provocations, and threats affecting our collective interests and security. We renew our commitment to enhancing security cooperation--girded by the ironclad U.S.-Japan and U.S.-ROK alliances--deepening the alignment of our shared economic and technological priorities, increasing coordination on global health initiatives, and further expanding the robust people-to-people ties between our three countries. Over the past year, we have demonstrated our unwavering commitment to these shared objectives through close consultation and coordination on priorities in the Indo-Pacific and beyond.

We celebrate the accomplishments of our trilateral cooperation, including the inaugural execution of the trilateral multi-domain exercise Freedom Edge, the signing of a new Trilateral Security Cooperation Framework, and the progress made by our trilateral working groups focused on combatting efforts by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to generate revenue for its weapons of mass destruction programs through cybercrime and other illicit means. We are resolved to maintain peace and stability in the Indo-Pacific, remain aligned in our shared vision, and stand ready to meet the world's greatest challenges. We hold an unshakeable belief that cooperation between Japa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United States is indispensable for meeting today's challenges and will set the stage for a prosperous future.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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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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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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