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폭염만큼 불장도 계속된다" 서울 22주 연속 상승세…전국 전셋값 66주 ↑

기사입력 : 2024년08월22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8월23일 07:52

서울 아파트값 주춤속에 서초 상승 '눈길'…경기 1기신도시 포함 지역 상승세
전셋값 성남, 용인, 화성 등 경부라인 수도권 강세 여전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 상승폭이 지난주 5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주 보다 살짝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2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셋째 주(19일 기준) 매매·전세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같은 0.08%를 기록하면서 10주 연속 상승세다.

8월 셋째주 매매 전세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0.32%→0.28%)은 전주보다 0.04%포인트(p)하락했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벌이며 22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서초(0.57%→0.59%)의 상승폭이 매주 높아지고 있다. '원펜타스' 일반분양을 앞두면서 주변 상승 분위기를 띄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 아파트값 핵심 상승 지역인 송파(0.58%→0.48%), 강남(0.46%→0.39%) 등은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마용성 역시 마포(0.39%→0.37%), 성동(0.63%→0.57%), 용산(0.36%→0.32%) 등도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반면 경기(0.10%→0.11%)는 소폭 상승폭이 확대되며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천(0.33%→0.43%)은 비교적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의 직접적인 영향권인데다 최근 과천과천 공공택지지구의 공급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성남(0.27%→0.26%)은 다소 주춤했지만 분당(0.27%→0.29%)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1기신도시 기본계획안이 먼저 발표된 군포(0.04%→0.08%), 부천(0.07%→0.12%)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인천(0.16%→0.15%)도 상승폭이 소폭 떨어졌지만 13주 연속 상승했다. 동(0.15%→0.23%)과 남동(0.10%→0.14%)이 인천 지역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지방(-0.02%→-0.01%)은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하락폭은 다소 축소됐다. 8개도(0.00%→0.01%)이 보합세에서 상승전환됐다. 5대광역시(-0.05%→-0.04%)와 세종(-0.05%→-0.02%)는 전 주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지역의 경우 서초구와 강남구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마포구와 용산구 등 강북권 인기 일부 단지는 매도호가가 높아져 관망분위기기이나 여전히 강세"라고 분석했다.

전국 전셋값(0.07%→0.08%)도 상승폭이 매주 소폭 확대되면서 66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0.19%→0.20%)은 오름폭이 전주보다 다소 확대됐다. 강남(0.22%→0.31%)과 서초(0.19%→0.25%)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 인접한 동작(0.14%→0.20%)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송파(0.16%→0.11%) 오름폭은 다소 주춤했다.

경기(0.10%→0.12%) 역시 전주보다 상승세가 확대됐다. 성남(0.06%→0.16%), 과천(0.09%→0.12%), 용인(0.05%→0.08%), 화성(0.12%→0.22%) 등 수도권 경부라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지방(0.00%→-0.01%)은 보합세에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8개도(0.01%→0.00%)는 상승세에서 보합세로 전환됐으며 세종(-0.05%→-0.12%)은 전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1%→-0.01%)는 전주와 변동률이 같다.

dbman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