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추억 소환...음악·패션·문화 프로그램 다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는 지난해부터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이 청주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축제이다.
청주원도심축제 포스터. [사진 = 청주시] 2024.08.23 baek3413@newspim.com |
지난해 5만2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올해 4월의 봄 축제에서는 2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Y2K'(year 2000) 감성을 주제로 2000년대 초반 청주의 경제와 문화, 패션의 중심지였던 성안길을 배경으로 한다.
축제에서는 Y2K 문화와 인플루언서가 만나는 '창현 거리노래방', '춤추는 곰돌'의 공연, 2002년 월드컵 분위기를 재현한 '댄스 신고식' 등이 진행된다.
또 추억의 음악과 다양한 버스킹 무대를 준비했다. 준비되어 있다.
성안길 골목을 누비는 투어와 미니홈피 꾸미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추억 프로그램 그리고 아트마켓, 미디어 파사드 등의 연계행사도 마련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성안길이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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