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권, 청호나이스 어린이 바둑축제 우승

기사입력 : 2024년08월23일 22:53

최종수정 : 2024년08월23일 22:5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청호나이스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의 첫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관심을 모았던 최강부에서는 최해권(동암초 6학년)이 박태준(염동초 5학년)에게 승리하며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자 최해권. [사진= 한국기원] 2024.08.23 fineview@newspim.com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청호나이스 바둑축제는 지난 6월 23일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8개 부문 대회를 열었다. 최강부를 제외한 7개 부문은 당일 우승자를 가렸고, 최강부는 바둑TV스튜디오에서 방송 대국으로 본선 16강~결승 경기를 개별 진행했다.

최해권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나왔다. 앞으로 세계 1위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준우승을 거둔 박태준은 "아쉬움은 남지만, 최선을 다했다. 다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시상을 맡은 정휘철 부회장은 우승자 최해권에게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를, 준우승자 박태준에게 상금 15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결승 대국은 9월 8일 바둑TV에서 방영된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 왼쪽부터 이창근 청호나이스 전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우승자 최해권, 준우승자 박태준, 정휘철 청호나이스 부회장, 한종진 기사회장. [사진= 한국기원] 2024.08.23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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