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개발 한 목소리
양 기관 공익적 명소로 탈바꿈 협력...역사적 공간 변화 예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오송역 선하공간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만들자는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오송역 선하공간 개발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28일 대전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8일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이 오송역 선하공간 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4.08.28 baek3413@newspim.com |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송역은 대한민국 교통의 요충지로 국가 철도망의 중심이며 고가 철로 아래에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엄청난 규모의 선하공간을 갖고 있다"며 "이곳에 다양한 공익적 공간 창출을 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철도, 관광, 문화의 새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철도공단의 긴밀한 협조로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는 오송역 선하부지 홍보전시공간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300평 규모의 공사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하게 추진하겠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도와 국가철도공단이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성해 이사장도 "충북도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깊이 공감한다"며 " 오송역은 국가 중요 역사로 잘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와 청주시, 국가철도공단이 협력해 오송역 선하공간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대표적인 분기역으로 만들겠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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