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28일 오후 2시45분쯤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수백 마리의 돼지가 폐사됐다.
28일 오후 2시45분쯤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수백 마리의 돼지가 폐사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백암동의 한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84명과 소방장비 32대는 현장 진화에 나서 1시간 18분 만인 오후 4시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해당 농장은 1층짜리 5개동 연면적 1649㎡규모의 축사 건물이다.
이 불로 돼지농장 관계자 10명이 대피했으며 축사 3개동이 불에 타고, 돼지 1200두 중 990두가 폐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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