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2024 지질과학 캠프를 운영한다.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사진=태백시청] 2024.08.29 onemoregive@newspim.com |
태백 자연사박물관 주관으로 태백시 전역에서 열리는 이 캠프는 '고생대의 신비를 찾아 떠나는 태백 지질탐사'를 부제로 태백의 지질명소인 용연동굴, 금천골 석탄층, 구문소 오르도비스기 지층과 제4기 하식지형을 지질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지질탐사 도구를 활용, 화석 및 지질 현상을 탐사할 예정이다.
지질과학 캠프는 참가비 1만 원 전액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내 소비활동을 유도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은 고생대의 신비를 간직한 곳으로, 지질과 지층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앞으로도 태백의 지질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에서 인증하는 공원으로 2017년 태백시를 포함 4개 시군이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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