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저항선에 가로 막힌 비트코인, 59K 공방

기사입력 : 2024년08월30일 12:31

최종수정 : 2024년08월30일 12: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5만 9000달러선에 머물며 저항선 돌파에 애를 먹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후 12시 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9% 내린 5만 9164.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77% 오른 2529.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포커스가 전날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옮겨가면서 간밤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된 데 이어 코인 시장도 관망 흐름을 계속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 거래 초반 6만 1000달러 위로 올랐지만 상승 흐름을 지속하지 못한 채 다시 5만 9000달러로 내려왔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플라자에 세워진 비트코인 사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암호화폐 분석가 스큐(Skew)는 강세론자들이 우위를 점하려면 4시간 차트에서 주요 단기 이동 평균선인 6만 1000달러 위로 가격이 확실히 올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 가격이 조만간 6만 달러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일일 차트 분석 상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평균과 6만 4000달러 저항선에서 저항을 받았고, 6만 달러 아래로 밀린 뒤로는 5만 6000달러 지지선을 향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상대강도지수(RSI) 상으로도 비트코인은 50 밑으로 내려가 가격 모멘텀이 또다시 약세 쪽으로 점차 기우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재의 시장 구조 상 비트코인 가격이 5만 6000달러로 밀린 뒤 다음 지지선인 5만 2000달러를 시험하는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다만 매체는 가격이 6만 달러 위로 다시 오른다면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힘을 받아 6만 4000달러 저항선을 시험할 수도 있고, 해당 저항선을 뚫으면 6만 8000달러도 바라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게이프 역시 비트코인이 추가 조정 불안을 씻어내려면 가격이 6만 달러 위로 오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일 지수이동평균(EMA)과 50일 EMA 합류 저항선인 6만 1193달러를 뚫는 것이 중요하며, 6만 4000달러 돌파 시 9월 전에 6만 6000달러 재시험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와 다음 주 나올 7월 고용 지표 등을 눈여겨볼 예정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