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그동안 각 동별 1명으로 하던 아동위원을 오는 10월부터 30명까지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성남시청과 성남시의회 [사진=뉴스핌DB] |
이는 일부 개정된 '성남시 아동위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조처다.
아동위원은 담당 동 지역에 사는 아동의 생활 실태와 가정환경을 파악하고, 아동학대 신고 또는 아동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이들이다.
지역사회 실정에 밝고, 아동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이들을 위촉해 현재 어린이집 원장, 복지종사자 등 44명이 활동 중이다.
시는 개정 조례를 근거로 동 행정복지센터의 인구, 지역 특수성에 따라 아동위원을 증원하기로 하고 30일 오후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동별 아동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아동위원 확대 모집 절차와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해 아동 위원 세부 모집 계획을 확정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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