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작년 11월부터 기부와 나눔 위한 '행복한 편의점' 운영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 화성시 동탄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작년 11월부터 기부와 나눔을 위한 '행복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편의점 내부 모습. [사진=화성시] |
그동안 이 편의점에는 주민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면서 지역 사회에 소소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2일 화성시에 따르면 동탄9동은 주민들의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9월부터 QR코드를 통한 기부 모금을 시작한다.
누구나 편의점 안에 설치된 QR 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 기부를 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은 5000원부터 가능하고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동탄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종숙 민간위원장은 "바쁜 주민들을 위해 QR코드 방식의 기부 모금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행복한 편의점에 모아 주신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온라인 기부에서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봉순 동탄9동장은 "QR코드 기부를 통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액 기부를 활성화하고 주민 모두가 기부천사가 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한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QR 기부에 참여해 동탄9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