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터뷰] 이언주 "재보선·지선에서 민주당 집권 비전 보여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금은 반윤 전선 결집...저해는 민심 역행"
"반도체 지원법, 정기국회 때 통과 예상"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오는 10월 재·보궐선거와 2026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집권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재보선과 지선에서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달 18일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높여 치른 첫 전당대회에서 접전 끝에 당선됐다. 이 최고위원은 "이제 당원들한테 진짜 복귀 확실히 했구나를 알린 느낌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확실히 자리를 찾은 것 같다. 당원들에게 굉장히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2월 7년 만에 민주당에 복당한 뒤 4·10 총선에서 용인정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3선 의원이 된 이 최고위원은 지난달 18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이 최고위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속으로 지난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22대 국회 첫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이 최고위원은 "민주주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 위에서 가능하다"며 반도체와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9.02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이 최고위원과의 일문일답.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 의원들 간 호흡은 어떠한가.

▲텔레그램으로 토론을 많이 한다. 굉장히 빠르게 신속하게 소통하는 느낌. 부족하면 바로 전화해서 소통하기도 하고. 이재명 대표가 반응이 되게 빠르다. 정무적인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툭툭 던지신다.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대표 간의 첫 회담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면.

▲11년 만에 여야 대표가 만난 것 자체가 그래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끝나고 나서 서로 함께 한 얘기들, 상대방이 한 얘기 이런 건 언론에 흘리고 하는 건 예의가 아닌데 그렇게 된 점이다. 중요한 회담 내용에서는 남이 한 말을 옮기는 건 왜곡될 수도 있다. (한 대표가) 검사 시절 버릇인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계속 이런 식이면 회담을 하기가 힘들어질 거다.

-합의되길 바랐던 의제가 있나.

▲의료대란. 의료대란을 어떤 기구로 어떻게 출범하자 또는 정부가 지금 하는 의료개혁 추진을 유예시키자 이런 얘기는 합의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상당히 공감대를 이뤘다고 본다.

-채해병특검법도 공동합의문에 담기지 못했는데.

▲그건 한동훈 대표의 결단에 달려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반대하는 상황에서, 한 대표가 친윤(친윤석열)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본인이 공약한 대로 본인의 지지층과 본인을 지지하는 의원들하고 결단 내려서 갈 것이냐 그것만 남아 있는 거다.

-추후 대표회담 가능성은. 혹은 대통령과 영수회담 가능성은.

▲향후에 또 한다는 걸 열어놓지 않았나. 영수회담도 (이 대표가) 계속해서 열어놓고 있는 거 아닌가.

-10월 재보궐 선거 전략과 방침을 내부에서 어떻게 공유하고 있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총선 때 비해서는 민주당과 혁신당의 지지율 차이는 많이 벌어져 있는 상태인 것 같다. 호남 지방자치단체는 민주당 내부 경쟁의 성격이 큰 만큼 민주당이 지향하는 가치나 민주당의 정체성 이런 것들을 보여드려야 한다. '우리가 집권하게 되면 이런 걸 하려고 한다' 하는 것들을 우리가 내는 단체장을 통해서 소규모로라도 보여드리겠다는 것을 영광과 곡성군수 선거에서 많이 강조하려고 한다. 그래야 호남에서 사람들이 민주당을 뽑는 게 의미가 있구나라고 생각하지 않겠나.

-혁신당에서 인천과 부산에서 사실상 단일화 제안을 했는데.

▲그건 나중에 생각할 문제다. 아직 우리 후보도 정하지 않아서 지지율이나 이런 것도 아직 모르지 않나. 우리는 지금 당장은 그런 것보다는 일단 우리 후보를 어떻게 결정하고, 우리의 지향점을 어떻게 구현하겠다고 공약할 것인지, 또 어떻게 선거를 치를 것인지 이런 데 더 관심이 있다.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점은.

▲경쟁력 있는 사람이 나와야 된다. 경선을 통해 어떻게 경쟁력 있는 사람을 선출해 낼 것인가가 중요하다. 지방선거를 통해서 다가오는 대선에서 민주당의 집권 비전 일부라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

민주당의 가치와 지향하는 바를 실현할 수 있는 공약과 정책을 생산해 내야 한다. 특히 지역 소멸 문제를 민주당은 단순히 균형 발전 측면이 아니라 어떻게 경제 발전, 산업 발전과 연계해서 지역 내 산업을 일으키고 지역 소외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를 보여야 한다. 그런 비전들을 곳곳에서 보여줌으로써 그것을 종합해 하나의 대선 비전으로 연결되게끔 하는 로드맵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 이후 '비명(비이재명)계' 결집 가능성은.

▲안티 체제로 결집이 가능한가. 비명 전선이 형성이 되려면 우리가 여당이어야 한다. 이재명 대표가 지금 살아있는 권력이어야 한다. 이 대표가 현재 대통령이라면, 비명 세력 간의 결집 이런 게 논의가 될 수가 있는데, 지금은 가장 큰 정치적 전선이 반윤(반윤석열) 전선이기 때문에 반윤 전선이 결집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 반윤 전선에서 가장 우두머리이자 민주당의 대선주자인 이 대표가 될 수밖에 없고 이 대표를 중심으로 힘이 결집되는 양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히려 비명의 세력 결집보다는 반윤의 세력 결집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고, 비명이라는 것을 내세워서 반윤의 세력 결집을 저해하는 요인이 있다면 그것은 오히려 민심에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별로 호응을 얻지 못할 거다.

-22대 국회 첫 대표발의 법안 '반도체 지원 제정법', 여야 큰 이견 없이 통과될까.

▲여야가 큰 틀에서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조율을 거쳐서 통과될 거라고 본다. 여러 사람이 냈기 때문에, 약간의 내용 수정은 있을지 모르겠는데 대안 하나로 통과되지 않겠나. 이번에는 상정이 안 됐지만 아마 9월에 될 거고, 그래서 정기국회 때는 통과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반도체는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이자 전략 산업이다. 민주주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 위에서 가능하다. 경제가 성장하지 않고 정체되면, 갈등과 분열이 끊임없이 일어나게 된다. 거기서 지금 핵심이 우리나라 현재 산업에서는 반도체와 AI 산업인 것이다. 에너지 전력 사업도 중요하다. 에너지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생산해서 잘 이동 가능하게 만들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국회 차원의 반도체 특위 구성도 진행하나.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 만약 특위를 구성을 한다고 하면 반도체 특위를 할지, 미래 전략 산업과 관련된 특위를 할지는 모르겠다.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