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을 통해 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평택시가 소상공인 지원 등의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보경 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
시는 앞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소상공인 경영 상황 악화에 대비해 △2021년부터 '평택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및 '평택시 서민경제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2022년 8월 평택시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2022년 3월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 출범 △2023년 1월 행정기구 개편을 통한 전통시장팀 신설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시는 5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각종 공모사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현대화 사업, 환경개선 사업, 매니저 지원사업, 신규조직화 및 성장지원 사업 등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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