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 방한
우원식 "기업 70개 프랑스 진출, 많은 도움 달라"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을 만나 양국의 교류 활성화에 대해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본 수석과 접견해 "수교 140년이 되는데 양국의 경제·문화·과학기술 교류가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에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주춤했지만 지난해 교류 양이 최고로 늘어나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의장집무실에서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4.09.04 allpass@newspim.com |
이어 "지난해 6월 프랑스 에너지분야 개혁특위에서 우리나라에 투자를 결정해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 기업 역시 프랑스 에너지 분야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기업 70여개가 프랑스에 진출하는데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프랑스 정부에서 많은 도움을 달라"고 했다.
또 우 의장은 지난해 말 프랑스에서 전기차보조금 지급 정책을 개편한 것과 관련 "프랑스를 포함해 유럽 지역에서 우리 국민들이 공정한 조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달 야엘 브룬 피베 의장이 하원의장 재선에 성공한 것에 대해 "제가 축하인사와 함께 화환을 보낸 바 있다"며 "우리나라에 오시든지 제가 프랑스에 가서 양국의 교류를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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