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밀알복지재단‧SK텔레콤과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 지원' 업무협약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밀알복지재단에서 신종 악성사기 근절을 위해 카카오뱅크‧밀알복지재단‧SK텔레콤과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밀알복지재단에서 신종 악성사기 근절을 위해 카카오뱅크‧밀알복지재단‧SK텔레콤과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AI Call 활용한 금융 범죄 예방 교육지원 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대형 범죄예방 프로젝트다. 경기 남부권에 거주하는 60대 이상 어르신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황별 사례를 통해 자기 주도권을 가지고 범죄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교육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응답 유형과 통화 내용을 분석해 노인복지기관에 배포하고, 범죄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별도 사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많은 가정을 파탄 내고, 미래 세대까지 위협하는 악성사기 척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수사, 형사, 사이버, 반부패, 형사기동대, 마약수사대 등이 참여하는 '악성사기 근절 T/F'를 운영하고 있다.
도경찰청 직접 수사부서 및 경찰서에서는 분야별 전담수사팀을 운영해 현재까지 총 1만2955건 1만7312명을 검거하고, 이중 1176명을 구속하는 등 악성사기 척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앞으로도 경찰은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악성 사기 척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도민들을 상대로 경각심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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