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둔산지구 등 대전광역시 관내 노후계획도시를 방문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토부] |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등 대전광역시 관내 노후계획도시를 방문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지금까지 수도권 1기 신도시 외 해운대 1·2지구 등 9개 노후계획도시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전 둔산지구(8700만㎡, 1994년 준공)는 대표적인 지방 노후계획도시로 국토부는 지난달 13일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방침'을 공개하며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 차관은 지방 노후계획도시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전광역시 관내 노후계획도시 현장을 꼼꼼히 살펴봤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면담을 통해 관내 노후계획도시 현황과 11월 착수 목표인 기본계획 수립 계획 및 이와 관련한 지자체 의견을 청취했으며 면담 이후에는 둔산지구 등 대전시 관내 노후계획도시를 방문해 노후된 도시인프라 및 주거시설 등과 주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했다.
진 차관은 "올해 11월에 대전 등 내년 상반기까지 10개 지자체가 추가로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1기 신도시 등 수도권 노후계획도시 뿐 아니라 둔산 등 지방의 노후계획도시 정비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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