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술에 취해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잠든 4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았다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세워두고 잠든 4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사진=부산진경찰서] 2024.09.07 |
7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3분께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한 도로에서 운전자 A(40대)씨가 차량의 시동이 켜진 상태로 잠이 들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창문을 두드리며 깨우자 깜짝 놀란 A씨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자 앞에 정차해 놓은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에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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