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공정률...중부권 MICE산업 중심지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유일의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가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2318억원을 투입하여 현재 건축공사 6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청주오스코 신축 현장.[사진 = 충북도] 2024.09.09 baek3413@newspim.com |
내년 5월 완공 후 시운전을 거쳐 9월 개관 예정이다.
지난 6월 민간위탁 사업자로 전시 전문회사인 ㈜메쎄이상이 선정돼 초기 운영과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오스코는 연면적 3만9725㎡에 520여개의 전시부스를 설치할 수 있는 전시장과 2080석 규모의 대회의실 등 총석 규모의 9개 회의실이 들어선다.
또 도민을 위한 미술관도 설치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주오스코가 중부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찾고 싶은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가 될 것"이라며 "충북의 문화예술과 신성장산업을 연계하는 대표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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