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자유민주주의 입각 평화통일 추진은 헌법이 명령한 책무"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17:55

최종수정 : 2024년09월10일 21:45

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위원 통일대화' 격려사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 추진은 대한민국 헌법이 대통령과 국민에게 명령한 신성한 책무"라며 "우리 국민들이 자유의 가치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미주)에 참석해 '미주지역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를 함께하며 격려사를 통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8·15 통일 독트린'을 언급하고 "북한의 선전 선동에 동조하는 우리 사회 일각의 반(反)대한민국 세력에 맞서 자유의 힘으로 나라의 미래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9.10 photo@newspim.com

또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우리의 신념이 확고할 때 북한 주민을 향한 자유 통일의 메시지도 더 크고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통일공공외교에 앞장서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자유 통일 대한민국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우리 미래세대들에게 자유 통일이 안겨 줄 새로운 꿈과 기회를 알려 나가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내외적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자유 통일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며, 해외 자문위원들이 자유 통일 비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처참한 북한 인권 현실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오늘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주제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해외지역 자문위원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래 매년 민주평통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년 해외지역회의와 2023년 전체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회의에서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은 현지 기관·단체들과 연계하는 '한반도 자유통일 포럼'과 해외에 거주하는 통일 차세대들을 위한 통일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탈북민인 김철수 캐나다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은 해외 거주 탈북민들이 연대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탈북민들이 자유 통일을 앞당기는 데 적극 기여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이후 자문위원들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통일공공외교와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과 자유 확산, 탈북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참석자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9.10 photo@newspim.com

결의문 낭독이 끝난 후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다 함께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외치며 '자유 평화 번영', '북한 인권 개선', '먼저 온 통일'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펼치는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일일이 기념 촬영을 한 뒤 행사장을 떠났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태영호 사무처장을 비롯해 미주지역 25개국 20개 지역협의회에서 73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460여 명의 자문위원들은 각국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대통령실에서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이 참석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