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다원시스는 지난 5일 국제열핵융합실험로(ITER) 사무총장이 다원시스(DAWONSYS) 생산공장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원시스가 ITER 프로젝트에서 전원장치 조달에 큰 기여를 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다원시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다원시스는 회사 소개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전원장치 유지 보수 작업과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사무총장은 "다원시스는 ITER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전원장치 시스템을 공급해 줬다. 이는 프로젝트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미래에도 다원시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다원시스 회장 박선순(왼쪽)과 국제열핵융합실험로(ITER)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다원시스] |
이날 사무총장은 본사와 다양한 생산 공장을 직접 둘러보고, BNCT(양성자 치료 시스템) 현장도 방문해 다원시스의 폭넓은 기술력과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BNCT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다원시스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해 ITER 사무총장은 다원시스의 향후 전원장치 응찰 공고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는 다원시스가 ITER 프로젝트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임을 확인시켜주며, 장기적인 계약 체결 가능성도 기대된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번 ITER 사무총장의 방문은 당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ITER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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