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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3사, 추석 맞아 특별 수송기간 운영…"물류대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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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일~ 25일 특별관리기간 지정
택배사들, 인력 추가 투입·자동화 설비 가동
연휴 전후 집화 제한 및 휴식 보장 계획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국내 택배업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쏟아지는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특별수송기간'을 설정했다. 인력 추가 투입, 주요 터미널 활용 등을 통해 원활한 배송을 하는 동시에 택배 종사자들의 안전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오네(O-NE) 배송 이미지. [사진=CJ대한통운]

11일 택배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국내 택배사들은 인력과 배송차량을 늘려 급증한 물량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추석 관련 택배 물량은 1일 기준 1850만 상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평시인 올해 7월 1660만 상자와 비교해 물량이 11%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부터 25일까지를 '추석 연휴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와 원활한 배송 흐름을 유지하자는 취지에서다.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 대형 택배 3사도 정부 방침에 동참했다.

CJ대한통운은 추석 전후로 급증하는 물량 처리를 위해 9월 한 달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운영한다. 안정적인 배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허브, 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자동화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간선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클라우드 시스템 및 자동화 설비를 중심으로 추석 물량 대응에 나섰다. 최근 차세대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이 전국 택배 현장에 도입되면서 하루 최대 2000만건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소형 상품을 처리하는 안성 MP허브터미널은 컨베이어 병목현상을 막아주는 '로드 밸런싱'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풀필먼트센터에는 박스추천, 포장, 검수 등 각 물류 과정에 특화된 자동화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다. 전국 서브터미널에서는 '휠소터'가 주소지 권역에 맞춰 택배 상자들을 자동 분류해 택배기사들에게 전달한다.

㈜한진도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특수운영기간으로 정하고, 배송을 위한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한진은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필요한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전국 100여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 차량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동량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진 역시 대전메가허브 터미널이 명절 특수기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 특수를 맞아 배송 캐파가 하루 120만 박스로 기존 대비 261% 증가했지만, 초대형 물류시설 덕분에 물동량 효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진 관계자는 "안정적인 추석 특수기 배송 수행을 위해 현장 경영에 지속 힘을 쏟으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진천풀필먼트센터를 중심으로 늘어난 물량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택배사들은 물량 급증이 택배 종사자들의 장시간 노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살필 방침이다.

주요 택배사들은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하며 연휴 기간에 관련 종사자들에게 휴식을 보장할 계획이다. 영업점별로 건강 관리자가 근무자의 몸 상태를 살핀 뒤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물량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택배 종사자들의 피로감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며 "인력 충원과 자동화 설비를 통해 관련 근로자들의 업무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고객들에게는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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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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