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HFBG에서 운영하는 바베큐치킨전문점 화락바베큐치킨이 중국 연길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길은 중국 지린성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최근 '중국의 작은 한국'이라 불리며 중국인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화락바베큐치킨은 유동 인구가 많은 연변대학교 인근의 연길 최대 상권에 위치해 관광객은 물론 현지 주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락바베큐치킨은 지난 6월 연길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여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 1호점 매장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매장은 약 30평 규모로, 화락바베큐치킨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와 블랙을 포인트로 콘크리트 벽면과 철제 프레임을 결합한 힙하고 강렬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로 꾸몄다. 특히, 매장 전면부에는 보조 주방을 배치하고 개방형 유리창을 설치해, 고객들이 직화로 조리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경품 행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음식을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며, 1등에게는 아이패드, 2등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번 연길 1호점에서는 소금, 간장, 매콤버터, 땡초 총 4가지 맛의 바베큐치킨과 감자튀김, 치즈볼, 떡볶이, 치킨덮밥 등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화락바베큐치킨 관계자는 "지난 6월 연길 팝업스토어 오픈에 이어 1호점 매장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중국 내 한류 문화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화락바베큐치킨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락바베큐치킨은 오는 10월 미국 뉴욕 퀸즈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 시장으로 입지를 넓혀가며 전 세계에 화락바베큐치킨의 맛과 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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