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준공 목표, 영산강 인근 명품 골프장 예정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는 12일 안창동 573번지 일원에 27홀 규모의 '안창 파크골프장'을 착공했다.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내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안창 파크골프장은 남녀노소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공간의 확충을 목적으로 지난 7월 준공된 남평 지석천(36홀)에 이은 두 번째 파크골프장이다.
안창 파크골프장 착공식. [사진=나주시] 2024.09.12 ej7648@newspim.com |
나주시 파크골프 동호회는 현재 약 20개 클럽, 8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조성이 이뤄졌다.
시에서는 2023년 8월 실시설계 용역 발주 이후, 영산포 권역 주민협의체와의 간담회 및 주민설명회를 2차례 개최해 주민들과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과의 협력을 통해 하천 점용 허가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이미 완료했다.
착공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최명수 도의원, 지역 시의원, 김재억 체육회장, 염용준 파크골프클럽회장 등 기관·단체장 및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안창 파크골프장은 우수한 교통 여건과 영산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겸비한 명품 골프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명했다.
시는 이외에도 미천서원과 제창마을 방열창고 개보수, 그리고 그래피티미술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남평읍 서산리와 남석리에 각각 18홀씩 추가 조성하여 총 36홀 규모의 남평 지석천 파크골프장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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